8월 20일에 MBC의 슈퍼블로거 라는 프로그램의 세번째 코너인 꼬.꼬.블에 문구류블로거로서 출연을 했습니다. ^^ 


 
슈퍼블로거작가에게 8.2일에 연락이 왔고 두번의 전화통화 인터뷰를 하고 8.10일에 촬영을 했죠. 문구류 블로거의 숫자가 한정이 되어 있고 또 커뮤니티도 네이버의 샤프연구소와 MPP로 한정이 되어 있다보니 작가가 연락 할 블로거 POOL이 한정되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랄라라님과 인간군님에게도 출연요청을 하셨던 모양이더라구요. 두분다 작가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영광스럽게도 제가 삼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이 되었던 모양이더라구요.

† 랄라라님의 블로그 " 필기구의 일상 속에서 " http://ralrara.tistory.com/
† 인간군님의 블로그 " Oasis of Pen " http://blog.naver.com/kkh5428


그러고 보니 저만 빼고는 두분 모두 MPP에서만 활동을 하시는군요. ^^
MBC에서 매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40분에 방영하는 슈퍼블로거는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을 행사하는 블로거들을 직접 만나보는 코너로 기획이 되었다고 합니다.

♧ 쇼킹핫라인
은 한주동안 인기를 끌었던 동영상을 보여주는 코너이고

♧ 수퍼블로거의 비밀 코너파워블로거를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를 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코너입니다.

마지막으로

♧ 꼬꼬블 코너릴레이 구성으로 두명의 블로거를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제가 출연한 2011년 8월 20일 방영분에는

 
메인 블로거에 " Project-R을 운영하는 영화 블로거인 레드써니 황홍선 " 님이 출연을 하셨구요. ↘ http://blog.naver.com/i2krs/  


꼬꼬블에는 " 실로 아름다운 세상을 운영하는 다이어리 꾸미기 블로거인 김은영 " 님과
↘ http://blog.naver.com/ukims6

" I LOVE PENCIL을 운영하는 문구류 블로거인 세릭 " 이 출연을 했습니다.


 
 촬영은 잠실 교보문고에서 약 40분 정도 촬영을 했는데요. 약속은 오후 2시였는데. 조금 일찍가서 교보문고에 어떤 문구류가 있는지 탐색을 해봤습니다. 교보문고 핫트랙은 알파문구와 함께 일반적인 문구류를 구입하기에 적당한 곳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문구류만 보기위해서 교보문고를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문편입니다. ^^


보통은 신간책을 보기 위해서 교보문고를 자주 찾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나면 핫트랙에 가곤하죠.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만 뺀다면 교보문고는 문구류 가격이 비싸고 종류는 많아 보이지만 신상 문구류는 거의 없기 때문에 잘 찾진 않죠.

 

사실 작가에게 처음 연락이 왔을 때 제가 가고자 말씀드렸던 곳은 문구류마니아들의 성지인 
"승진문구(문구랜드)" 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작가가 두번째 전화 인터뷰에서 승진문구에 가면 통편집을 당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방송에서 나오는 제가 일반 여성분들이 어떤 필기구를 구매하는지를 담고 싶었는데 승진문구에서는 그게 안되서 그랬던 모양이더라구요.


촬영을 위해서 왔던 차PD님 말씀으로는 자기는 별 상관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_-;;

 

사실 이부분은 작가한테 살짝 언급했던 부분인데 이 촬영분을 보고 문구류마니아들께서 저를 오해하는 듯한 댓글을 수도 없이 달아주셔서 살짝 민망하더라구요. ^^ 전 그냥 다른분들보다는 문구류에 대한 지식이 많다보니 그 분들이 어떤 필기구들을 고르나? 지나가다 본거지. 방송처럼 우두커니 서서 보진 않아염. ㅋ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분들이라면 제가 그런 없어보이는 행동을 극히 꺼린다는건 -_- 아실테지만요.


교보문고에서 촬영을 했던 에피소드를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차PD님이 교보문고에 오실 시간에 전화를 하는데 잠실 교보문고에 잠시 휴대폰이 안터졌던 모양이더라구요. 형광펜을 거의 2만원어치를 구경하고 하도 볼게 없어서 -_- 신간책을 보다가 핫트랙에 가보니 카메라를 들고 있는 차PD님이 계시더라구요. ^^! 둘다 휴대폰을 들고 서로 쳐다보다가 하하! 웃었죠. ^^


두번째 에피소드는 촬영을 10분쯤 진행을 했을까요? 제가 문구류를 고르고 있는 분들을 쳐다보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문구류를 구입하기 위해서 오신분들이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어요.


근데 디자인문구코너에서 어떤 여자분이 교보문고 직원을 불러서 무슨 애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직원이 오시더니 빨리 촬영좀 해달라고 -_-;;;;;


그 여자분은 촬영내내 저희를 힐금힐금 쳐다보시면서 카메라를 피하시더라구요. ㅋ 


세번째 에피소드는 교보문고 직원에게 신상 문구류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직원이 아직 디스플레이는 안됐지만 새로 나온 필기구가 있다면서 창고안으로 들어가서 꺼내온게 바로 " 톰보우의 오르노 " 샤프였죠! 이것도 제가 설명을 했는데 편집당했죠 ㅋ
그리고 PD님이 직원에게 이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했는데 급구 사양하시면서 도망가시더라구요.


그렇게 촬영을 마치고 잠실에서 저희 집이 있는 분당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책상에는 미리 세팅해논 5개의 필통과 바구니가 있었죠. 방송에는 100개의 필기구라고 나왔지만 아마 못해도 300개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3개의 마호필통과 1개의 룬룬필통 그리고 한개의 사키 필통에는 필기구가 꽉꽉차 있었고 바구니에도 한가득 필기구가 있었죠! 마지막 마호필통에는 사파리와 알스타 만년필과 펠리칸 만년필 등 20개 정도의 만년필이 있었구요!


혼자 사는집이라 에어콘이 없지만 선풍기 하나로 그렇게 덥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대문을 열어도 엄청 덥더라구요. ㅠ.ㅠ 나중에 방송을 보니 머리는 흐트러지고 안경은 흘러내리고 ㅠ.ㅠ


집에서의 에피소드라면


일반사람의 시각을 가진 차PD님이 UNI의 퓨어몰트 제트스트림 인사이드 4&1과 파이로트의 HHP-300S를 아주 만족해 하시면서 탐을 내시더라구요. ^^! 아쉽게도 편집을 당했지만요


그래서 실제로 방송을 탄 필기구는


노크소리와 실제로 필기하는 소리(이건 통편집)에 참여한 펜텔의 그래프 1000 리미티드와 스테들러의 925-85 REG가 출연을 했죠! 방송에서는 P VS S사로 나왔지만요.


그리고 작가님이 맘에 들어 하셔서 많이 출연했던 무인양품의 지워지는 볼펜! 이건 제가 노트에 적다가 지우는 장면과 냉동실에 넣어 글씨가 복원되는 장면이 나왔던 부분이에요!


근데 제가 연기력이 부족해서 ㅠ.ㅠ 문구류마니아 회원분들이 오글오글 하셨다고 지적하신 부분이었죠! 


마지막에 편집이 되긴 했지만 마지막에 제가 했던 말이 짧게 나온 방송에서 제가 여러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닌가? 싶네요.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세릭이라는 사람의 진심이 담긴 인생의 포트폴리오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쓰여지는 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그 글 속에는 그 당시의 제 진심이 담겨져 있으닌깐요. 그런 진심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기도 하고 또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있어 문구류란?

 내 손안에 있는 작은 보물! 필기구 중에 내 손으로 잡을 수 없는게 있을까요? 필기구는 아주 개인적인 물건입니다. 그리고 그런 필기구를 통해서 느꼈던 감정도 무척이나 개인적이죠. 하지만 그런 개인적인 물건도 타인과 공유하며 감성과 지식을 나누게 되면 그 기쁨이 배로 됩니다. ^^ 사각사각 거리는 연필의 소리와 촉감. 미세한 무게중심과 샤프심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와 촉감은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내 손안에 있는 작지만 소중한 보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그리고 마지막에 MC인 호란씨가 말씀하셨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는 마음가짐도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라는 말도 제가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그런 긍정적인 열정이 없다면 블로그를 오랜기간 동안 운영하기는 결코 쉽지 않으닌깐요.


샤프연구소나 MPP에서 많은 분들이 본방사수를 해주셨습니다. ^^ 특히 새벽 12시부터 저와 함께 채팅방에서 방송을 기다리면서 본방사수를 해주셨던 ^^ 샤연의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채팅하는게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그때 새벽 4시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정말 기억에 남네요. ^^


그리고 채팅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문구류마니아들의 자랑이라고 말씀해주셨던 MPP회원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신기한 문구류 리뷰와 칼럼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세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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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블로그랭킹 1년사이 변화

    Tracked from 두두맨 2011/11/16 11:02  delete

    블로그 랭킹에 들어있는 인기블로거들에 대해서 1년전 쯤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요번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많은블로그들이 랭킹에서 교체되었더군요. 기준은 랭키닷컴입니다.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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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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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네트털린놈
    와우 보고싶었는데 여기 올라와 있네요 ㅎ 잘보고 가요 ㅎㅎ
  2. 와우 :) 축하드려요
  3.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워블로거', '슈퍼블로그'와 같은 용어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세릭님이 출연했다니 저도 반갑군요.
  4. 우와, 무려 공중파에 출연하셨군요.
    축하합니다.
  5. 군업
    와 펜쪽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는 블로그가 있다는게 참 멋집니다. 축하드려요
  6. 샤플곤
    항상 좋은 글 보고 있는데 실제로 만나뵈니 영광이네요 ㅎㅎ
  7. 한재희님

    새릭님을 실제로 봐서 영광이옵니다
  8. 한군
    ㅎㅎ 세릭님이 어떻게 샤프와 필기구를 고르는지 보니까 정말 제가 초보였다는 것을 알았네요 ㅎㅎ 그리고 세릭님의 실제 모습을 봐서 정말 영광입니다. ^^b
  9. jiwools
    여자분인줄 알고 초반에 좀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