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쪽 문구회사와 달리 유럽, 특히 독일쪽 문구류들은 수십년, 수백년동안 한결같은 변하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테들러하면 군청색과 투구모양의 앰블럼이 파버카스텔하면 초록색이 연상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유럽쪽 문구류들은 한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한채 전혀 회복이 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쪽 문구회사들은 새로운 기능을 가진 필기구와 팬시문구류를 능가하는 이쁘고 다양한 색상을 채택해서 한국에서의 점유율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리타분한 느낌이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연령에서 사용되는 문구류는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해야 하는 것을 잘 배분을 해야 합니다.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유럽문구류와 고유의 색깔은 없지만 고유한 문구류를 가지고 있는 일본. Uni와 제브라 그리고 파이로트는 자사의 고유한 문구류에 다양한 색깔을 입혀 한국 시장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THE TOP 10 문구류의 대부분이 일본문구류라는 사실은 그런 요즘의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스테들러에서는 2012년 신상 문구류를 발매하면서 기존의 전략을 전면수정을 합니다. 특히 몇 년전에 출시한 WOPEX 연필에 굉장히 다양한 색상을 입히면서 시작된 스테들러의 변화는 매우 주목해 볼만합니다. 핫핑크/퍼플 그리고 브라운까지 그동안 스테들러 문구류에서는 전혀 보지 못했던 색상과 무늬를 스테들러의 스테디셀러 문구류에 적용을 합니다. 특히 트렌디 라인에 핫핑크와 퍼플색상 채택은 나이가 어린 여학생들을 타겟팅을 했음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디셀러 문구류 중 777이나 파인라이너 등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테들러의 저가라인을 포함시킵니다. 반면 브라운 계열은 779 샤프펜슬 같은 조금 고급 라인에 적용을 하죠. 브라운 계열은 국내에 출시된다면 성인들에게 굉장히 인기를 끌 수 있을 정도로 멋진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779샤프펜슬의 필기감은 그 가격대를 뛰어넘는 무척 좋은 샤프펜슬이기도 합니다.
화이트와 퍼플이 정말 잘 어울리는 멋진 777 샤프펜슬. 나팔꽃 같기도 한 꽃 무늬 패턴은 여학생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777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777은 779에 비하면 하위 라인업입니다. 하지만 가벼운 필기감때문에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문구류를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777 퍼플은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문구류에 새로운 색상과 무늬를 넣는 방법은 기존의 구매자에게도 다시 구매하고 싶은 구매욕구를 가지게 해줍니다. 특히 이번과 같은 과감한 색상과 무늬 선택은 ' 콜라보레이션 ' 을 뛰어넘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모나미에서도 153 볼펜을 다른 색상으로 발매를 했었던 적이 었습니다. 좋은 문구류에 새로운 생명을 주어 전혀 색다른 문구류로 재탄생되는 요즘의 트랜드는 기능과 디자인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다 잡는 정말 멋진 흐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도 최근의 트랜드를 적용하는 멋진 문구류 업체가 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파버카스텔 보고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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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고 있는 펜은 볼심이 없고 촉이 쉽게 손상되지 않는 것인데 인터넷에 검색중이지만
펜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하여 찾기 힘드네요
혹시 알고 계신 펜이 있으시면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금액에 관계없으며 만년필은 안됩니다 ㅠㅠ
전 아쿠아펜처럼 생긴 펜을 찾고 있었어요..
형광펜도 마찬가지고 볼심은 없으니..
검색이 참 어렵네요.. 여러모로 감사합니다~ㅎ
물론 지금도 변함이 없구요..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이 다양화된다는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수십,수백년을 유지해온 고유의 디자인인데, 이러한 이유때문에 정책을 변경한다는건 좀 애석하기도하네요.
오히려 펜텔이나 제브라 등의 색깔놀음보다 훨씬 더 이쁘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ㅜ 이제 온라인에서 구하기 힘들겠죠? 작년에만 해도 펜디포에서 보이더니 어느새 안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