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in "저장창고/TIP" 2007/06/11 19:29


요즘 웰빙이라고 해서 건강식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저희집도 ' 한웰빙 ' 하는 집입니다. ^.^ 예전부터 ' 매실액기스 ' 를 담갔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패담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애기를 드릴수 있겠네요.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담갔다는게 아닙니다. -_-. 음식관련은 전부 저희 어머니가 컨설팅 해주시고 계십니다. ^.^)

우선 매실 엑기스를 담그기 위해서는 첫번째 (매실)이 필요합니다. 매실이 굵을수록 액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 하나로 마트 ' 같은 곳에 가셔서 직접 보시고 , 알이 굵은 매실을 고르셔야 합니다. 두번째 설탕입니다. 설탕은 백설탕과 황설탕이 있습니다. 저희집은 두설탕을 다 담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로 ' 황설탕 ' 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개봉하셔서 드실때 ' 매실액기스 ' 가 하얗게 보이면 왠지 모르게 소주 생각이 나기도 하구. 미관상! ' 황설탕 ' 을 추천해드립니다. 세번째 유리병입니다. 플라스틱보다는 아무래도 ' 유리병 ' 이 좋겠죠. 큰건 8.000원 정도 까지 합니다.

PS. 매실 액기스는 보통 6월쯤에 담근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때가 지나면 ' 매실  ' 을 구하실수 없으닌깐 6월에 매실 엑기스를 담가 보세요.

자 이렇게 세가지 준비품(매실,설탕,유리병)이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매실엑기스를 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매실을 손질하는 법입니다. 매실을 구입하셨다면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신 후, 물로 깨끗히 씻은 후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두번째 유리병은 위생을 위해서 소독을 하셔야 합니다. 즉 커다란 대야에 병을 담가서 삶으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잠깐 매실과 설탕은 1:1의 비율로 병에 넣으셔야 합니다. 저희는 매실 20KG를 샀고, 황설탕(1.100g짜리 20개)를 샀습니다.
준비가 끝났으면 매실과 설탕을 꼍꼍이 넣습니다.

자. 이정도 끝났다면. 그리고 이 글을 보는 분이 어느정도의 지식을 쌓으셨다면 이렇게 하고 3개월이 지나면 매실엑기스 완성! 이라는 글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실패담을 알려드려야 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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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인터넷 검색을 하셔서 보셨던 사진과는 다른 모습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네. 맞습니다. 병 자체를 ' 랩 ' 으로 전부 감싸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 있다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병에 ' 랩 ' 을 싸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병에 뚜껑을 닫기 전에 ' 병입구 ' 를 랩으로 감쌉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다시 랩으로 병 전체를 감쌉니다. 그리고 ' 테이프 ' 를 붙입니다. 랩은 두세번정도 쌓는게 좋습니다.

랩을 싸는 이유는 단하나입니다. 매실 액기스가 세지 않게 하기 위해섭니다. 아니 왜 병에 있는 매실 엑기스가 세냐구요? 그 이유는 앞으로 우리는 약 7일동안 매실 엑기스 병을 굴릴것이기 때문입니다. -_-.

제가 겪었던 실패담을 하나 말씀드리면, 정상적으로 ' 매실과 설탕 ' 을 병에 넣으면 설탕이 녹아서 액기스가 쌓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 매실과 설탕 ' 의 양이 늘어나고 병이 커지게 되면 밑에 있는 설탕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개봉을 했을때 매실액기스에 ' 소주 '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녹지 않은 ' 설탕 ' 을 없애기 위해서 병을 비스듬히 해서 병을 굴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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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아직 굴리기 전의 매실 액기스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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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세장의 사진은 아직 며칠되지 않은 매실 액기스지만 ' 설탕 ' 이 완전히 녹은 상태를 보실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가만히 두시면 이렇게 설탕이 완전히 녹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 매실과 설탕 ' 의 양이 많게 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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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델은 저희 어머니입니다. 이런식으로 완전히 눕혀서 해도 세지 않을 정도로 밀봉을 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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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은 아직 번인중이라 밑 부붙에 설탕이 남아있습니다. 대충 7일 정도 하루에 몇 번정도 굴려 주시면 3개월후에 아주 맛있는 매실 액기스를 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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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보면 ' 매직 ' 으로 표시해둔걸 알 수 있는데요. 대충 하루에 1.5cm 정도 줄어 든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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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지 않게 하기위해서 완전히 밀봉으 해야 합니다. 만약 새게 되면 다시 밀봉을 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나중에 개봉을 해서 ' 매실 액기스 ' 를 덜어 내신 후 ' 남은 매실 ' 에 ' 소주 ' 를 붙게 되면 꽤 괜찮은 매실주를 얻을수 있습니다. 이상! 매실 액기스 만드는 법에 대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제 경험적으로 배가 아플때 먹으면 배가 아픈게 빨리 낳는 점에서 아주 좋더라구요. 시원하게 먹어도 좋구요. 여러분도 한번 담가보세요~
PS. 매실을 담은 병은 서늘하고 그늘진곳에 두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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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t-it-be.tistory.com BlogIcon 펜갤러리 2007/06/11 2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배아플 때 마시면 직빵!

  2. Favicon of http://exploreryh.tistory.com BlogIcon 탐험가 2007/06/11 2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금 우리집도 제조중.. .ㅋㅋ
    밀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개미가 꼬이기 때문.

  3. Favicon of http://exploreryh.tistory.com BlogIcon 탐험가 2007/06/11 22: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구 저희집은 안굴려도 잘만 되던데 ㅋㅋ -_-;

  4.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7/06/12 12: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넘 힘듭니다....ㅡㅜ 그냥 담궈 놓은거 사먹으면 안될까요...^^;;;;;;

  5. 8ce 2007/06/12 14: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미 퍼먹어

  6. 아침에햇살 2007/07/04 16: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담는 방법 잘 보고 가요^^
    근데 궁금한거~~~
    저희 엄마는 밀봉하는 병이 터진다고 꽉 안 잠그시던데(ㅡㅡ) 그래서 그런가 위에 하얗게 곰팡이가 쓸더라구요...
    그래서 골라내구 다시 설탕 뿌려두 설탕 녹고 나면 똑같구...엄만 그냥 먹어두 상관 없다는데 영.....
    밀봉해두 상관 없는거져??? 글구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는거 같은데 다시 담아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두 밀봉하구 한번씩 흔들어주면 될까요????
    지금 무지 고민됨...^^

    •  address  modify / delete 2007/07/04 16:44 selic

      밀봉을 해도 터지지 않습니다. ^.^ 제가 엄마가 하시는걸 자주 봤거든요. 그리고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면 개인적으로 먹는 사람이 싫어 합니다.(<--제가 대표적.-_-) 제가 쓴 내용의 요주의 포인트는 ' 설탕 ' 이 밑에 가라 앉아 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해보신다구 하셨는데. 한번 해보세요. 하지만 한번 시큼한 맛이 나면 수습이 안됐던 기억이. 저희 어머니가 많이 담그신다고 커다란 항아리에 담그셨는데 그때 설탕이 밑에 잔뜩 가라않아 있었던건지. 아주 시큼한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부턴 다시 병에 담그셨거든요. 병에 담그고 밀봉을 한 후 하루에 몇번씩 굴려 주시면 정말 설탕이 다 녹아요. 그러고 나서 대충 3개월 뒤에 먹으면 아주 맛있거든요.(맛있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역시 답변이 미흡한데. 더 자세한 답변은 저희 어머니께 여쭤보고 답변해 드릴게요~ 괜찮으시겠죠?

  7. 아침에햇살 2007/07/05 00: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답변 느므느므 감사해용^^
    나름 이걸 어쩌나 싶어서 요며칠 계속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신랑이 냄새 별로 안 난다고 관리 잘해서 그냥 먹자네요...그래서 저두 좀 늦었지만 밀봉해서 맨날맨날 함 굴려볼려구요^^
    낼도 즐건 하루 보내세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7/07/05 09:45 Favicon of http://selic.tistory.com BlogIcon Nec spc Nec metu selic

      ^.^ 매실 담그기에는 약간 시간이 지났으닌깐 내년에는 성공적으로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매실짱아찌도 맛있으닌깐 매실 담그실때 매실 짱아찌도 조금 담가 보세요. 아삭아삭하니 맛있거든요. -_- 개인적으로는 싫어합니다만. 저 빼고 다른 식구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

  8. 커피향기 2007/07/07 11: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6월6일날 담갔는데 지금 거품이 마구일어나고있어요... 이거 실패인가요. ㅠㅠ

    •  address  modify / delete 2007/07/07 13:44 Favicon of http://selic.tistory.com BlogIcon Nec spc Nec metu selic

      병을 굴려 보세요. 설탕이 다 안녹아서 그렇거든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10/06/14 18:48 콕장군

      거품이나면 뱔효가시작되였다는겁니다~^^ 걱정마시고 뚜껑열고 가스빼주시고 큰 주걱으로 설탕이잘녹게 져어주세요!!! 그리고 다시밀봉하시고 시원하고 어두운곳에 3달만 보관^^ 맛난 매실엑기스 됩니다!!!

  9. 한재미나리 2007/07/20 04: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봤습니다.
    밀봉시키는 것도 잘 하셨고 설탕 녹이는 것도 괜찬으것 같습니다.
    그르나, 밀봉 시켜야 하는 이유를 잠간 설명 하고자 합니다.
    우리조상 님들은 발효 식품을 잘 발달시켜 오늘날의 발효 문화를 정착 시켜 저희들에게 물려 주셨던 것입니다.
    발효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매실발효액은 산소 즉, 공기를 싫어 하는 균에 의하여 발효 됨으로 공기를 차단 하는 것이 첫번째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덜녹은 설탕은 액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므로 녹여야 골고루 같은 비률의 농도를 유지 할 수 있어 질 좋은 발효 액을 얻을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설탕이 다 녹았으면 더이상 굴리 거나 흔들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매실발효액은 좋은 식품이니 배아플때만 쓰시지 마시고 음료수 대용으로 활용 하시면 좋을 듯하고, 그 왜에 음식을 만들때에 활용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address  modify / delete 2007/07/20 10:12 Favicon of http://selic.tistory.com BlogIcon selic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재미나리님은 매실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것 같습니다. ^.^ 저희 어머니는 여러번 매실을 담그시고 또 전라도에도 종종 가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오시는데. 그쪽에서는 ' 밀봉 ' 이나 ' 설탕녹이는것 ' 에 대해서 어떤 말씀도 해주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냥 혼자서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라고 고민하셔서 하신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밀봉애기나 설탕을 녹이라는 말은 언급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리고 거품이 나도 상관 없다고 까지 언급해논 인터넷 블로그 포스트도 꽤 많습니디다. 저야 자세히는 모르지만 담근 매실에서 거품이 나면 상당히 높은 비율로 쉰냄새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매실을 처음 담그신 분들은 그려려니 하구요. ^.^ 그냥 덧붙여 애기 해봤습니다.
      매실발효액은 저희집에서는 고기 양념할때 쭈꾸미 또는 오징어 요리시에도 넣고 있습니다. 달면서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그 외에도 바나나 주스를 만들때도 매실을 같이 넣고 있습니다. 매실만 따로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힘들게 담근 매실액을 친한분들에게 선물해 주면 더 좋기도 하죠. ^.^

  10. 테레사 2009/06/13 10: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려주신 방법대로 했더니 정말 신기하게 설탕이 다 녹았네요..
    그런데, 매실이 절반으로 줄어서 두병을 한병으로 합쳐놓았는데..
    이렇게 해도 보관방법으로 괜찮은 것일까요..??
    윗부분에 여분이 남아 있어야 할까요..??
    너무 가득채운 듯 해서 신경이 쓰여서요..
    좀 알려주셔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6/13 14:11 Favicon of http://selic.pe.kr BlogIcon selic

      설탕이 녹았기에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죠. 하지만 개봉해서 먹기 전까지는 개봉하면 안되구요. 개봉은 3개월 뒤 쯤에 하시는건 알고 계시죠? 그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기스를 덜어내고 남은 매실은 먹어도 괜찮구요. 남은 매실 씨앗은 물에 삶게 되면 끈적한게 사라집니다. 그리고삶은 씨앗의 끝부분을 잘라주면. 나중에 베게안에 넣으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11. 테레사 2009/06/14 08: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잘 알겠습니다.
    올해 매실은 볼수록 신통한 색상이 되었어요..노하우 덕분으로요~~
    어제 손님들이 오셨는데..매실보고 모두들 놀라더라구요..
    흑설탕으로 담군줄 아시네요..아주 진하게 우러나고, 깔끔함에 부러워해서
    알려드렸어요..좋은 방법과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