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Chocolate
Coffee & Chocolate by kdso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실 윈도우 7 블로그 간담회를 갔다온 뒤로. 간담회 공포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 카카오 블로거 간담회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꽤나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도아님께서도 참석하신다는 전화를 받고. 전에 못한 뒷풀이를 이번에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간담회로 향했습니다.

도아님과 강변에서 만나서 강남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작 시간에 얼추 맞춰서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  유명하신 블로거분들 흘깃 쳐다보고. 몇 분에게는 명함도 드리고 했습니다. (마루/민노씨/케누님. okjsp.pe.kr을 운영하시는 케누님을 직접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정말 자주 가는 jsp 커뮤니티인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니 반갑다기 보다는 완전 존경의 눈빛 반짝반짝 이었음. )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분들이 카카오 서비스에 대해서 많은 조언과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판은 쉽지만. 칭찬을 하긴 참 어렵다. 라구요. 물론 간담회 성격상 훈훈한 말들이 오가긴 힘들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단 서비스를 사용한 기간이 극히 짧고, 방향성에 대한 혼동이 존재했으닌깐요. ^^

그럼에도 ^^. 칭찬을 해주시는 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더군요. 아마~!. 이번 행사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그만큼 높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생겼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 짜여진 순서에 맞추어 진행이 되었고, 만족스러운 식사(크라제버거)와 유용한 사은품(티셔츠/USB/볼펜/수첩/교통비) 등이 아마도 많은 블로거들 마음을 훈훈하게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반면 질문에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고, 답변하시는 사장님의 떨리는 손은. 그 모습을 보는 입장에서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블로거 입장에서 사업가와 기업에 그런 감정적인면에서 흔들리거나, 마음이 뺏기면 안되겠지만. ^^ 그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도 분명 있을 수 있으닌깐요.

 개인적으로 카카오 서비스(마이크로 블로그)의 성공을 기원해 보며. 간담회 시간 때 간단하게 적은 설명과 질문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릴까 합니다.



개념 : 오프라인에서 부터 시작
한국인의 인맥은 보이지 않는 울타리.
그룹커뮤니케이션 중점 - 특히 소규모 중심으로 모였을때 심도 깊은 대화 가능.

지인 그룹과 쉽고 간편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자.

카페에서 하면 안되는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카페가 정보중심/권한/스탭/메뉴/에스크로
지인중심의 경우/지인그룹과 쉽고 편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줌.

마이크로블로그와의 차이점?

마이크로블로그는 정제된 이야기만 가능하지만. 지인중심의 경우 솔직한 이야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마이크로 카페.

지인 그룹과 쉽고 간편하게 깊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

중점 부분 :

1. 복잡한 절차없이 간단하게 시작.
2. 초대방식의 다양화 : 이메일/메신저/문자/친구목록
3. 그룹별 커뮤니케이션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게 하자.
4. 함께 나눌 다양한 이야깃거리(사진/동영상 뿐 아니라 장소/연락처/일정 등)

향후 계획.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야깃거리를 담는 app 추가(롤링페이퍼 등)
모바일 지원(m.kakao.com + iphone app)
비지니스모델(app단위에서/차별화된 app을 이용시 비용 발생)
오픈 플랫폼 + 수익배분



[Q&A]

다양한 질문들이 오갔지만. 제 생각에 좋았다고 생각되는 질문만 써볼까 합니다. 모든걸 다 쓸 필요는 없으닌깐요.(제 기억에 기초해서 그리고 제 나름대로 질문을 재가공해서 적음을 밝혀둡니다.)



Q :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사이트 같은 류의 카페가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습니다. 향후 서비스가 오픈 되었을 때 이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카카오같이 지인서비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강조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카카오의 초대 방식은 이메일/주소록/휴대폰 등 으로 되어있습니다. 덧붙여 저희가 추구하는 서비스는 가까운 지인을 위주로 타켓을 잡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자체 정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 글쎄요. 오히려 그런 카페에서는 일반적인 정보가 오가고 카카오에서 오히려 그들중에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살조장 카카오에 대한 자체 정화 기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자살카페의 경우 외부에서 검색이 가능하는 면이 있고, 그런 정보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있지만, 카카오의 경우 외부에서 검색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Q : 카카오에서 지인을 초대했을 때. 이상한점이 있었습니다. 초대 메일을 보냈을 시에 카카오에 가입되는 동시에 초대한 지인에게 특정 카카오에 자동 가입이 되더군요. 가입만 되는 부분과 특정 카카오에 자동 가입되는 부분으로 구별할 순 없었나요?

A : 물론 저희도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까운 지인에게 카카오를 소개를 하고 초대를 했다면. 특정 카카오에 다시 찾아들어가는 번거러움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의 행사 사진들 | 카카오에서 퍼옴 |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연락 바랍니다. ]



[ 까울 ~ 강남 토즈에 도착~ 이름표 받는 중! ]


[ 우뚝 서 있는 세릭 -_-. 옆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프로젝터가 있었음 ]


[ 서 있는 세릭! 옆에는 오늘 사회를 맞으신 사회자 염모양(?) ㅋ ]


[ 카카오 초코릿 모양의 KAKAO. 남자 블로거들의 반응은 역시 뜨뜨미그진 -_-]


[ 넓은 등판의 소유자 세릭! 모하구 있었던 건지 생각이 안남 ]


[ 헉! 왠 노트북. 카카오에 들어가서 잠시 놀고 있는 세릭 ]


[ 프로젝트 옆에 있는 세릭 일어나다. 왜 일까? 앞에 보이시는 분은 카카오 사장님! ㅋ ]


[ 아이팟터치로 몰 보는척 하는 세릭. 음료수도 마시고 있다는~ ]


[ 오늘 진행 순서를 프로젝터 옆에서 듣고 있는 세릭 ㅋ ]


[ 프로젝터 옆에서 몬가 생각이 빠져 있어 보이지만. 사실 아무 생각 없는 세릭 @@; ]


[ 저녁 식사로 나온 크라제 버거. 아는거라곤 더 마티즈 버거 밖에 모르는 세릭. 이것도 마티즈 같았음 ]



[ 이때는 웃고 계셨지만. 블로거들의 맹공격을 받으신 카카오 대표님. ㅠ.ㅠ ]


PS. 뒷풀이로 세릭/도아/ BLU​EnL​IVE​/옥토/민노씨 5명이서 선릉에 있는 순대국 집에 갔습니다. 맛나게 먹고. 민노씨님이. 저 같은 피라미를 기억해 주시는 영광을 얻었으나. 제가 예전에 했던 말때문에 상처를 받으셨다고. 헤어질때도 제 손을 꽉 잡고 악수를 하셔서.. ^^. 제가 좀 까칠하긴 하지만. 요센 착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그리고  BLU​EnL​IVE​ 님 차를 타고 고고싱~! 했으나. 분당으로 가던 차는 판교IC를 허벌쩍 지나가 버리고. 겨우 겨우 신갈 오거리에 하차한 세릭!.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이때가 12시. 쿠헬~ 택시의 허벌난 승차거부로 부르르 떨고 있는데. 착한 택시 아저씨가. 윤허를 해주셔서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15분 걸리더군요. -_-. 신호 한번도 안걸리는 지름길로 숑숑 왔습니다. 하지만 택시비는 15000원 나왔군요. 좀 슬펐습니다. ㅠ.ㅠ. 전 가난뱅이인데. 훌쩍.

이상 카카오 블로거 간담회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PS2. 비밀댓글로 이메일 적어주시면 초대해드릴게요. 초대 많이 하면 아이팟 나노 16G준데요. 물론 될 턱은 없지만. -_-. 항상 실낫같은 희망에 기대사는. 모 그런? ㅋ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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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우리끼리만 노는거여 우리끼리만, KAKAO

    Tracked from jwmx 2009/10/31 04:42  delete

    10월 29일에 KAKAO 블로그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KAKAO는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인터넷 카페와는 사뭇 다를 느낌의 마이크로 카페였습니다. 일반 다른 카페는 몸집이 커지기를 바란다면, KAKAO는 오히려 작은 모집이라도, 아니 우리끼리만 모일 수 있다면 몸집에 연연하지 않는 색다른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의 가장 큰 특징은 폐쇄성 KAKAO 블로그 간담회에서 KAKAO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으니 이런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2. Subject: 한글판 구글 웨이브, 카카오 - 소개 및 초대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9/10/31 17:53  delete

    어제는 카카오의 블로거 간담회[주:이 링크는 카카오에 가입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다.]가 있었다. 마이크로 카페, 카카오. 어딘지 모르게 이름이 낯설다. 일단 마이크로카페(Micro Cafe)라고 하니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인 트위터(Twitter)와 닮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카페가 붙으니 페이스북과도 닮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사용을 해보니 텀블과도 비슷했다. 트위터+페이스북을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가 구글 웨이...

  1. BlogIcon 강팀장 2009/10/30 23: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카오 서비스는 참 많은 아이디어와 준비를 한 서비스중에 하나입니다.

    단지 현재 익숙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에서 큰 확장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해 봅니다.
    오히려 트위터가 더 확장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어째튼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은근히 부럽습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09/10/30 23:25 BlogIcon selic

      넵. ^^. 저도 이번 간담회에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의 강력함은 요즘 트위터에 푹 빠져 있어서 잘 알구 있구요. ^^ 강팀장님 며칠 뒤에 간담회(?) 하신다고 하시던데.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 BlogIcon 2proo 2009/10/30 23: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카카오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냐고 문의가 왔었는데
    지방에 사는 관계로 못갔습니다.. 관심이 가기는 했었거든요.

    일단 폐쇄적인 sns.. 인지라 카카오 들어가볼려고도 했는데 초대장이 있어야하더군요.
    이것저것 알아보긴 했었지요 ^^;;

    잘 다녀오신걸 보니 부럽기도 합니다.

  3. BlogIcon jwmx 2009/10/31 02: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너무 무거운 주제로 질문을 한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기억에 남는 질문으로 정리해 주셨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모 심정으로 사물을 바라 보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도아님 바로 옆에 앉아서 좋은 말까지 들었는데도, 회사로 돌아가 봐야해서 아쉽게도
    세릭님을 뵙지 못했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좋은 기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

    •  address  modify / delete 2009/10/31 19:56 BlogIcon selic

      아. 회사로 가셨구나. 끝나고 봤더니 안계시더라구요. 담에 기회되면 꼭 뵈요. ^^

  4. 2009/11/05 14: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5. 2009/11/19 11: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