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in "저장창고/Info" 2010/04/08 07:29

Sugar Cubes
Sugar Cubes by diebmx 저작자 표시비영리

 우리가 일반적으로 씹고 있는 추잉껌은 보통 치클 대신에 초산비닐수지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이런 추잉껌은 일본의 하리스 식품에서 개발한게 세계 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1956년 해태제과에서 처음으로 풍선껌을 생산했구요.



 치클이 나오는 나무로 알려진 사포딜라는 감과 같은 단물이 많은 열매를 생산하고,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서 받은 유액은 껌의 원료인 치클(chicle)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추잉껌의 시초는 300년 경에 중앙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마야족 중에는 사포딜라의 수액의 고체화된 치클을 씹으며 즐기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것이 추잉껌의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후 1800년경부터 멕시코의 장군 산타 아나가 미국의 토마스 애덤스에게 처음으로 치클을 소개하며 토마스 애담스가 치클을 가공하여 기존의 파라핀 왁스로 만들어진 추잉껌 대신 치클을 넣은 추잉껌을 만들어 상품화 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대부분의 추잉껌은 초산비닐수지를 사용했는데요. 치클보다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초산비닐수지의 경우에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식약청이나 미국 FDA에서도 이미 이를 입증하고 있으닌깐요. ^^.



 오리온에서 새로 나온 내츄럴 치클의 경우 그동안 국내에 나왔던 제품과 달리 100% 치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즘들어 오르가닉(유기농)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먹는 것도 그렇지만. 가구만 하더라도 MDF에 들어가는 접착제 재질의 유해성 논란 때문에 원목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것을 보면 생활환경이 좋아지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

초산비닐수지 VS 치클의 대결구도는 MDF VS 원목 가구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어떤게 좋을까요? 분명한건 원목은 MDF에 비해서 월등히 비싸고 또 다른 것이 첨가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원목가구를 선택하기는 힘들죠.

물론 껌 같은 경우는 약간은 다르긴 하지만.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덜된다는 것 빼고는 말이죠. ^^



 파스타로 한껏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공효진씨가 이번 내츄럴 치클에 광고를 맡게 되었는데요. 화장을 안한 것 같은. 생기있는 모습이 제품의 컨셉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공효진껌이라고 불리고 있던데요. ^^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이 껌과 관련해서 많은 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략 2500원 정도의 가격과 종이 케이스가 아닌 금속 케이스. 절반은 치클 절반은 자이리톨 재질의 단맛을 내는 부분으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치클이 비싸기 때문인지. 아니면 치클에 착향료를 넣지 않고 따로 분리 하기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ㅋ



 사실 건강과 무관하다고 하지만 석유를 베이스로 한 초산비닐수지의 경우. 몰랐을때는 먹었지만 알고 나서는 꺼림칙한게 사람의 묘한 삼리가 이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식물성 재질의 원료에 손이 한번 더 가게 마련이닌깐요. 비단 껌만 그런건 아니구. 내 주변의 모든 것. 그리고 먹는 것도 하나하나 챙기게 되기 마련이죠.

어떻게 보면. 더 많이 알게 되서. -_-. 삶이 너무 복잡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이제 슬슬 날씨도 좋아지구. 상큼한 맛의 껌을 씹으면 기분도 한껏 좋아질 꽃놀이 계절이 왔네요. 기분상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한번 구매해서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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