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ield Lighting 2
Dark-Field Lighting 2 by Kyle May 저작자 표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회식자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일단 시작은 가볍게 소주로 시작하지만. 술이 한두잔 돌고 나면 어느덧. 소맥부터 시작해서. 상무님이 하사하신. 비싼 양주가 등장하기 시작하죠.^^ 그럼 너도 나도 스트레이트로 쭈욱 들이키며. 역시! 뒤끝 없는 양주가 좋다. 라고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사실 이런 회식자리에서는 위스키의 깊은 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집에 있는 위스키로 언더락잔에 담아 얼음을 넣고 차분히 즐길 때. 왠지 편안한 느낌으로 술을 즐길 수 있더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가보면 책이 있는 서재처럼 자신이 먹고 싶은 양주를 컬랙션으로 모아두시는 분들도 종종 보는걸 보면서. 술에도 품격이 있고. 상황에 따라서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왠지 멋있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요즘들어 도수가 낮은 술들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주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그리고 술을 먹긴 하지만. 도수가 낮은 술이 건강에도 다소 도움이 된다는 말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전통주인 맛걸리도 그런 시류에 걸맞게 인기를 끌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시중에 나온 위스키보다 도수가 낮은 위스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것보다는 엷게 마시는걸 좋아라 하는데요. @@. 도수가 4도 가량 낮아서 그런지.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


↘ [ 여기서 잠깐 | 위스키가 뭐냐구요? ^^ ]

위스키
(Whisky 또는 Whiskey)는 맥아 및 기타 곡류를 발효시킨 1차주를 다시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증류 후에는 나무 통에 넣어 숙성시키는게 보통이다. 위스키의 어원은 켈트어의 생명의 물을 뜻하는 Uisgebeatha가 Usquebaugh로, 다시 Uisky로 변화되었다. 위스키의 역사는 동방의 증류기술이 중세 십자군 전쟁을 통해 서양에 전래되어 후에 아일랜드를 거쳐 스코틀랜드에 전파되었다. 중세기초 많은 연금술사들의 노력에 의해 금은 만들지 못하였으나 생명의 물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던 카톨릭 수사들에 의해 그 비법이 유럽에 전해져 증류주를 만들게 된 것이다. 위스키의 원료에 의한 분류에는 3가지로 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로 나누어진다. 몰트(malt) 위스키는 피트탄 냄새가 나는 대맥맥아만을 원료로 하여 단식 증류기에 두차례 증류후 오크배럴에 장시간 숙성시킨다. 그래인 (grain)위스키는 옥수수 80%와 대맥맥아 20%를 섞어 연속식 증류기로 제조한 위스키이다. 블랜디드(blended) 위스키는 말그대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한 위스키이다. 생산지에 의한 분류에는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쉬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내디언 위스키로 나누어진다.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지고 주원료는 보리이다. 아이리쉬 위스키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지고 주원료는 보리이다. 아메리칸 위스키는 주산지는 주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의 주산지인 버번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위스키이다. 캐내디언 위스키는 보리로 만든 위스키와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를 3년이상 숙성시켜 블랜딩한 위스키이다.

「 출처 : 위키피디아



 우연한 기회에 위스키에 대해서 @@. 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덜컥 생겼는데요. 거기다가 귀한 위스키도 2병이나 획득하는 제 생애에 이런 기회가 다시 올까? 싶더라구요. 감동의 눈물 살짝.

40도 정도의 위스키의 경우 언더락이 아니라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그 독함 때문에 살짝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전문바에 가거나 아니면 단골집에 가면 내가 마시는 기호대로 선택하거나 조절할 수 있지만.  여려명이 우루루 모여서 가는 바에 가면 내 기호대로 먹을 수 만은 없더라구요. 대충 눈짐작으로 얼음하고 믹스 시키기는 하는데. 여러모로 맘에 안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처음 만난 골든블루는 기존 위스키와는 다른 이색적인면이 있었는데요. 기존 양주에 비해서 낮은 36.5도라는 도수도 그랬지만. 사람의 체온이 36.5도 잖아요. 사실. 같이 골든블루 위스키를 즐긴 지인들 중에는 36.5도가 40도보다는 3.5도가 낮은 도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도수가 아니냐. 그리고 그 사이의 도수에서 맛을 즐기는 사람의 기호를 빼았는거 아니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약간 달랐는데요. 복잡한거 싫어하구. 섞어 마시기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이트로 바로 즐길 수 있는 골든블루가 장점이 더 있어 보였습니다. 12년산과 17년산을 같이 마셔봤는데요. 제가 아직 술에 대한 미감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12년산 골든블루가 입에 아주 잘 맞더라구요. 넘김도 무척 부드럽고. 살짝 나는 위스키향과 깔끔함이 아주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숙취도 No~!!



 요즘. 예년과 달리 눈도 많이 오구. 날씨도 무척 추워지는듯 합니다. 사실 이렇게 날이 추우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술한잔. 생각이 나곤 합니다. 저는 제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두. ^^ 따뜻한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잔에 담아. 맛있는 안주와 함께. 위스키 한잔 먹으면서. 그 알딸딸함을 느끼면. 급 행복해짐을 느낍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술도 다르고 마시는 장소도 다를긴 하겠지만요. ^^
 
저처럼 집에서 가볍게. 스트레이트로 즐길 수 있는 36.5도의 술이 출시가 된게 참 반갑더라구요. 연말 모임 때 잠깐 만난 친구들과 언제 꼭 시간내서 집에 고이 모셔둔 골든블루 위스키를 함께 하구 싶네요.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 봐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골든블루 위스키를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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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클 2010/01/16 00: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 땡기네요^^

  2. BlogIcon 그라나도 2010/02/07 21: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에 온 가족이 가족 모임할 때 아버지가 로열살루트 30년산을 한잔 주셨거든요.
    그게 70도인가? 그랬는데, 그래서 위스키는 다 도수가 그래 엄청난가 했거든요
    (또 제가 그거 마시고 다음 날 탈 나서 쓰러져 있어서;;;)
    근데 그 정도 되는 건 적었군요^^;;